제주에서 풍력발전기 화재 오인신고가 접수돼 119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23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풍력발전기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사다리차 등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정작 연기를 확인하지 못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안가에 발생한 해무를 시민들이 연기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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