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서

전·현직 교육가족으로 구성된 제주파하마색소폰앙상블(회장 고광옥, 음악감독·지휘 김재용)은 21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과 제1회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 1부에서는 천규학씨의 지휘로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의 연주가 먼저 선보인다.

연주곡은 'La Paloma' 'Autumn Leaves' 'Ma Way' '사랑을 위하여' 'LaCumparsita' '아름다운 강산' '모란동백' 등 가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곡들이다.

2부에서는 제주파하마색소폰앙상블이 김재용씨의 지휘로 'Nostalgia for the 80's'를 연주한다. 이어 우도중학교 교사인 테너 최재광씨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오는 '지금 이순간'(This is the Moment)을 색소폰 반주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펼친다. 또 'Uptown Funk'의 신나는 선율도 감상할 수 있다.

3부에서는 제주파하마색소폰앙상블과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제주행진곡 1번'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아프리칸 심포니' 등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팀의 제주 방문연주 이후 내년에는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이 울산을 방문해 교류 연주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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