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서해순 씨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1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故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해 서해순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파헤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희귀난치병을 가지고 태어난 서연 양, 서씨는 서연 양의 죽음을 10년간 숨긴 의혹을 받고 있다.

故 김광석과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혹을 받은 서씨는 지난달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거듭 억울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씨는 "서우(서연)이 사망을 친가뿐만 아니고 우리 엄마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장애우를 키우는 엄마들은 장애우가 좀 잘못되면 마음으로 묻는거지 조문 받고 돈 받고, 그럴 경황이 없다"라며 "서우 잘못됐으니까 와주세요, 그게 다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연이가 없으면 재판에서 내가 불리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서연이를 잘못하게 했을까?"라면서도 "변호사에게도 서연이가 숨진 사실을 말 안 했다"라고 말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이를 "서연이가 재판의 당사자라고 자꾸 그렇게 얘기하는데, 서연이하고 나의 지분이고 원래 제작자는 나다"라며 "딸이 미성년자니 딸이 피고가 되면 그냥 상징적인 거지 엄마가 다 책임을 져야 된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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