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나

(사진: 에스나 인스타그램)

'수상한 가수' 7대 우승자의 정체는 '썸'의 작곡가 에스나로 밝혀졌다.

앞선 19일 전파를 탄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7대 우승자 참기름이 패배하며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가수 스테파니와 참기름은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으나 강적인 콜미에게 패배하며 참기름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참기름의 본 모습은 에스나였고 그녀는 "스테파니가 아니었으면 펼치지 못했을 무대"라며 스테파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패배로 무대를 떠나게 된 그녀가 히트곡 '썸'의 작곡가였다는 사실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녀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고백한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그녀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가수가 되고자 했지 작곡가를 하고 싶다 생각한 적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우연히 내 자작곡을 접한 김도훈 대표님이 작곡 능력을 높게 평가해줬다"면서 "대표님이 자작곡인 '행복하지마'를 마마무의 데뷔곡으로 주겠냐고 제안해 곡을 드렸고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작곡가의 삶을 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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