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한라병원

제주한라병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제주한라병원이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제주한라병원은 12일 병원에서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감염병으로 인한 손상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제주국제공항 검역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제주한라병원은 감염내과 외래 진료실로 내원한 메르스 의심 환자를 즉시 격리하고, 방문객 출입 통제, 격리 외래 진료, 보건소 신고, 환자검체 역학조사 의뢰 등을 실시했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훈련에 참가한 의료진 등 직원 모두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를 숙지하는 등 위기 대처능력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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