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사진: SBS 뉴스)

서울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가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 측은 "앞선 16일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신생아 여러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신생아가 세상을 떠난 사건은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건강과 관련해 최고라고 자부했왔기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1월 태아치료센터를 신설하며 한국 권위자로 꼽히는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홍영주, 천은희 교수 등을 섭외해 화제가 됐다.

또한 해당 시설의 센터장으로 부임한 박미혜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태아치료센터는 태아 기형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출생 전부터 최선의 태아 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해 신생아 건강을 지키는 전문센터"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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