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다시 제주이주민으로 도전을 거듭하고 방중현씨가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20일 오후 6시30분 기념관 1층 만덕홀에서 배우 방중현 초청 '거꾸로 선 나무' 나눔특강을 연다.

방씨는 1994년 MBC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비롯해 지난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충무로 및 브라운관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제주로 이주해 '라마네의식주'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극중 역할이 이름보다 익숙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 중 한명임은 분명하다. 그런 그가 풀어내는 배우의 삶은 원하는 일, 꿈을 위한 도전과 좌절,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왔던 과정들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하는 대신 선착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문의=759-6090. 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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