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27)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4일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달 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가정집에 침입해 15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외출이 잦은 낮 시간 비어있는 가정집을 대상으로 부엌 창문 등을 통해 몰래 들어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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