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1월1일까지
특별치안 계획 실시

제주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치안 강화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 계획을 실시한다.

제주경찰은 이 기간 지구대 및 파출소, 광역기동순찰대, 의경 등을 투입해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도민들이 지방청 홈페이지 및 지구대·파출소로 접수한 순찰 희망 장소와 여성범죄 취약지 집중 순찰 등이다.

또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강도 발생 우려 장소에 대한 현장 진단에 나서며, 감귤 등 농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상정 청장은 "재난·재해 및 테러 대비 다목적 순찰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3대 치안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강·절도 및 주취폭력에 대해 집중 단속하는 등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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