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16곳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결과에 따르면 도는 올해 신규 인증 기업·기관 16곳을 비롯해 재인증 2곳, 연장 5곳 등 모두 23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2015년부터 인증받은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모두 36곳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해 주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정부의 각종 사업 참여기업 신청시 가점과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6개 주요 금융기관에서는 금리와 보증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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