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8일 7개사 31품목 베트남 온라인몰 입점

제주산 재료를 활용한 화장품과 가공식품들이 베트남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제주상품 7개사 31품목을 베트남 유명 온라인 마켓 '라자다'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라라, ㈜유앤아이제주, 헤어프렌드,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주시회사 제이어스, 농업회사법인 ㈜제주자연식품, ㈜다름인터내셔널 등이다.

2012년도에 설립된 온라인마켓 라자다는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지분 83%를 보유한 업체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130개의 물류센터와 13만명의 판매자를 보유한 대규모 온라인마켓이다.

도 관계자는 "배너광고, 경품이벤트, 연말 이벤트 등 전문적 온라인 판촉 마케팅을 활용해 베트남 소비층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에 제주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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