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론버스

촬영·방제 학원 '드론버스'
내달 2일 유수암리서 오픈

제주에서도 전문적으로 드론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이 문을 연다.

다음달 2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드론 전문학원인 '드론버스'(원장 정용선)가 오픈한다.

드론버스의 교육과정은 국가 자격증 취득, 항공촬영, 항공방제 등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관련 직종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 전문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한다는 게 드론버스의 목표다.

이를 위해 드론버스는 항공촬영·항공방제 경험이 풍부한 교관들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며, 관련 연구를 위해 도내 대학과 산학 협력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4차산업의 핵심 아이템인 드론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중·고교를 대상으로 드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 원장은 "매해 500명 이상의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제주의 드론 산업을 선두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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