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설특보와 대설주의보가 제주도내 곳곳에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Ⅰ단계 상향근무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11일 개최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김용현 기자

제설장비 22대 인력 44명 동원해 교통·통행 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설특보와 대설주의보가 제주도내 곳곳에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Ⅰ단계 상향근무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로관리청별로 동절기 제설계획에 따라 유니목 등 제설장비 22대와 동원인력 44명을 투입해 교통두절 및 도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중에 있다.

또 도민들에게 재난문자서비스를 발송해 기상특보상황을 긴급 전파,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도로상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인해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항공기 및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이 필요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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