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35) 9단과 커제(21) 9단이 13일 제주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1년 2개월 만의 리턴매치인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세돌(35) 9단과 커제(21) 9단이 13일 제주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1년 2개월 만의 리턴매치인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을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세돌(35) 9단과 커제(21) 9단이 13일 제주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1년 2개월 만의 리턴매치인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을 펼치고 있다.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 293수 만에 승리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과의 14번째 맞대결에서 흑 1집 반 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은 13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에서 커제 9단을 293수 만에 물리쳤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0패로 기록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동준약업배 세계바둑명인전에서 중국의 롄샤오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등 중·일 명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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