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의 고유 이사풍습인 신구간을 맞아 이사가구 등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품목과 시간 등을 완화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신구간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구의 경우 배출 예정일 이전에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배출 신고를 하고, 신고필증을 받아 가구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신구간에 발생한 쓰레기를 당일 전량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설날을 제외하고 정상수거하고, 설날에는 전일 밤 10시부터 당일 새벽 4시까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구간과 설 연휴 분리배출에 협조해 달라"며 "재활용도움센터가 설치·운영되는 지역에서는 가구 등도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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