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 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과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 공동으로 전국 1000만명, 제주 13만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행정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 도내 지방분권 운동단체인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가 주체가 돼 지난달 14일부터 거리서명을 시작으로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가 확보돼야 그 동안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조세법률주의 침해 등 위헌 논란에서 벗어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등의 확보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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