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

테디,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 (사진: KBS 2TV '뮤직뱅크')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한 선미의 '주인공'에 표절 의혹이 일고있다.

19일 복수의 매체는 테디가 작곡한 선미의 '주인공' 표절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특히 테디는 선미의 '주인공' 표절 의혹 보도가 일파만파 퍼지자 소속사를 통해 표절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선미의 '주인공' 표절 의혹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테디는 과거에도 몇 차례 이와 같은 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과거 테디는 자신이 작곡한 2NE1의 'I Don't Care'와 빅뱅의 'With U'는 다른 곡을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테디의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들은 YG의  메인 프로듀서들인 테디와 페리의 작품이다. 테디의 경우 10년의 오랜 경력을 지닌 프로듀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작곡한 곡들은 수백여 곡에 이르는데 부족한 잣대와 기준으로 문제를 삼는다면, 그중 몇 곡이 의심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지난 10년간 이렇다 할 만한 논란을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테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곡은 절대 만들지 않아왔던 음악적 자존심이 강한 친구들인지라 섣부른 언론 보도로 인해 그들이 받은 상처와 자존심은 쉽게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YG 역시 표절 작곡가 집단으로 여론몰이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라며 표절 논란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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