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하늬 (사진: KBS)

[제민일보=백다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무용수로 변신했다.

25일 열린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이하늬는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이하늬는 전통 무용 '춘앵무'를 펼쳐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서 전통 무용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하늬는 앞서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하늬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땐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말'을 그냥 뱉었는데 지금은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이 한국 문화와 아름다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저 역시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일까 고민한다. 자국 문화에 대한 자존감이 높을수록 뿌리가 튼튼해진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이하늬는 "한국의 미가 '하이 퀄리티'(High Quality)라고 생각한다. 저도 한국의 미를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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