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결혼 발표 (사진: 조현재 SNS)

[제민일보=권장훈 기자] 배우 조현재가 결혼한다.

조현재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혼인서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조현재과 화촉을 올리는 예비신부는 세미프로골퍼 출신으로 그와 함게 골프를 통해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식적인 결혼보다 자연스러운 연애를 추구하던 조현재는 지난 2016년 세미프로골프의 여성과 3년 째 교재를 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달 5년의 연애 기간 끝에 예비신부와 평생의 동반자로 서약을 맺는 조현재는 5년의 진지한 연애 끝에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조현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에 대해 "처음부터 '사랑해' 말하지 못하지만 좋은 느낌이 관심으로 커져서 '시간 낼 수 있느냐', '만날 수 있겠느냐'고 용기 내어 여러번 대시했었는데 결국 거절 당한 적도 있었다"며 "특히 일 할 때 사랑과 병행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조현재는 드라마 '49일' 촬영 "당시 좋은 이성친구를 사귀고 있었는데 촬영에 들어가 한 달 째 못만났더니 관계가 흐트러지고, 두 달 째 못 만나니 여자친구 쪽에서 이별을 통보해 왔다"며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다보니 여자친구를 외롭게 만들었다. 일하면서 사랑은 어렵더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남을 시작한다면 서로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다. 보는 게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질 것 같다"며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만나 보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현재의 결혼 소식에 대중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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