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2일 그랜드 오픈했다.

제주신화월드 22일 그랜드오프닝, 관광역사 새 이정표
호텔·콘도·카지노·테마파크·컨벤션센터 등 부대시설 다양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2일 그랜드 오픈했다.

람정제주개발(회장 앙지혜)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JDC)는 이날 랜딩 컨벤션센터 랜딩볼룸에서 안덕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화월드 공식 개장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250만㎡ 사업부지에 기공식을 한 제주신화월드는 3년여 만에 그랜드 오픈함으로써 우리나라 관광 역사에 새 지평을 열게 됐다. 

현재 제주신화월드에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 시설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및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객실수는 약 1500실이 넘는다. 더불어 신화테마파크, 랜딩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등의 시설이 완공돼 영업 중이다.

이와 함께 YG리퍼블릭, 클럽하우스, 아시안푸드스트리트, 한식당, 중식당, 야외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면세점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푸드애비뉴 등도 제주신화월드에 둥지를 틀었다.

앙지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공식 개장은 제주신화월드 발전사에 중대한 이정표 중 하나로 제주도에서 세계적인 휴양 레저 복합리조트의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를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사회경제는 물론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에서 또 하나의 신화를 창조하는 그런 리조트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단순한 관광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걸 뛰어넘어 제주도가 동북아 최고의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고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서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신화워터파크와 가족친화형 신화 리조트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는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즈트관과 미국 유명 영화사인 라이언스게이트와 영화 IP 제휴를 통한 글로벌 첫 야외 테파파크인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는 완전 개장에 맞춰 2020년 초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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