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주 진학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을 돕기 위해 '제주 진학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각 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협의회에서는 2018학년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안내와 학교 현장 요청 사항을 청취하고, '제주 진학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에서 대입담당 장학사와 파견교사 2명, 대학입학지원관 3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각 학년부장, 각 학년 진학담당 교사, 진로진학부장 등 7명의 교사가 참여해 진학지도 관련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대입 관련 학생·학부모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들의 소규모 연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를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학생의 진로희망을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학교생활기록부 모의지원 스터디,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 서류평가의 실제 등 학교가 요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부 평가 경험이 있는 대학입학지원관과의 스터디 방식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역량을 키워나간다.

또한 '제주 진학네트워크'를 통해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대입정보와 진학자료를 학교별·학년별로 파급하고 학교와 학년별로 필요한 자료에 대해 네트워크 교사를 통해 진로진학지원센터에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체제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진학네트워크'가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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