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

고교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 (사진: 페이스북)

[제민일보=심민호 기자] 고교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 소식이 또 한 번 '미투' 바람을 불게 했다.

지난 8일 한 페이스북 계정에 폭로된 고교 교사 성추행 사건은 이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러 해당 교사를 성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고교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이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학년 별로 한 명의 여학생을 지정해 성추행 등을 일삼았던 사실이 폭로됐다.

글을 게재한 피해 여성은 '고교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의 주인공인 교사에 대해 "대회 전 숙소를 따로 잡고 합숙을 간 현장에서 자기 방으로 한 명만 불러 술을 마셨다. 우리들은 그 교사의 아내라고 불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 중인 우리들 옆에서 담배를 펴 담배 연기 속에서 연습을 해야했다. 음악에 대해 절실했던 우리들은 아무도 그에게 반발할 수 없었다"라고 토로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고교 교사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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