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염순덕 상사 살해

'그것이 알고싶다' 염순덕 상사 살해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민일보=심민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염순덕 상사 살해 현장의 진실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염순덕 상사 사건'은 지난 2001년 동료 군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염순덕 상사가 사망, 둔기와 현장에 있던 용의자의 DNA까지 발견됐으나 해당 사건은 빠르게 덮히며 갈 길을 잃고 말았다.

이후 염순덕 상사 사망 현장에서 DNA가 발견된 용의자들의 범죄 시간 행적을 고발한 목격자에 의해 염순덕 상사의 억울함이 다시 세상에 드러났고, '그것이 알고싶다'까지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염순덕 상사 살해의 가장 강력한 용의자였던 군인 동료 중 한 명이 지난 2월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랜 시간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의 죽음은 안타까운 소식이긴 하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염순덕 상사 죽음의 주범으로 추측됐던 용의자였기에 수사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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