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회 제주제일중·제주동초·노형초 각부 1위

서귀포고가 백호기 4연패를 위업을 달성했다.

제48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이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서귀포고는 고등부 결승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제주제일고를 맞아 2-1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서귀포고는 전반 9분 홍석빈(제주제일고)에게 첫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김진규의 동점골과 후반 32분 이준형의 결승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제주제일중은 중등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4골)을 앞세운 류승완의 맹활약 속에 전통의 강호 서귀포중학교를 6-0으로 물리치고 35년 만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제주동초는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제주서초등학교를 2-1로 격파, 21년 만에 우승기를 가져갔다.    여초부 노형초도 도남초를 맞아 2-0으로 승리해 지난 2013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