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지난 17일 중앙당 재심위에 신청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경선과 관련해 신청한 재심에 대해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기각결정을 내렸다.

민주당 도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재심위는 19일 김우남 예비후보가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에 따른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신청한 재심을 기각했다.

이에 앞서 김우남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과 관련해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당시 김우남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유출사태의 진위규명을 위해 중앙당이 정한 제도절차인 재심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김우남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김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해 7만여명 당원명부 유출 사태와 관련, 20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누출과 관련된 사회적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수수방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대림 예비후보 역시 진상조사 요구 등 어떠한 해결 노력의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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