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썰전 (사진: JTBC '썰전')

[제민일보 = 최태규 기자] '썰전'에서 택배 갑질로 구설수에 오른 다산신도시 아파트를 주제로 삼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택배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해당 아파트 취재했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썰전'의 패널 유시민 작가는 아파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건설사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유시민 작가는 "요즘 아파트를 시공할 때 설계 자체를 지상에 차량이 없게 만들어 홍보한다"며 "이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동선과 물류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경관을 위한 설계이기에 이해는 간다"면서도 "보기만 좋으면 살기 좋은 아파트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썰전'에서 유 작가의 신랄한 비판을 받은 다산신도시 아파트는 이달 초 택배 차량의 출입을 금하는 조치를 취하고 카트로 배송해달라고 통보해 주요 택배 업체들과 갈등을 빚어 국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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