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53일 앞둔 가운데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집기 등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의원 연동갑선거구 자유한국당 고태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21일 새벽 1시와 오전 7시50분 사이 정체 불명의 괴한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화환 1개와 화분 2개, 홍보물 등을 부수고 달아났다.

현재 경찰 감식반, 자유한국당 도당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등이 선거사무실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태선 예비후보는 "개인적인 원한을 산 일이 없는데 당황스럽다"며 "오전 선거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만 잘 처리해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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