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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건강 이야기] 임파선 결핵

기사승인 2018.04.23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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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연기 제주한라병원 유방·내분비암 센터장·의료자문위원

폐결핵 다음으로 결핵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형태는 임파선 결핵이다.

임파선결핵은 주로 목 부분에 90%이상 발생한다. 주로 20대에서 40대의 나이에 많이 생기며 50대 이후에 생긴 목의 임파선염은 폐암 등 다른 장기의 암과 동반된 임파선 전이도 염두에 둬야한다.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목 부분에 멍울이 만져진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장기간 방치되기 쉽다. 일부환자에서는 미열, 체중감소, 식욕부진, 식은땀을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임파선이 부어오르고 피부에 달라붙어 염증이 오래되면 피부가 터져 농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또 주위조직에 만성염증을 일으킨다. 이럴 경우 장기간 상처치료를 요하게 된다.

염증 치료가 늦어지면 임파선 덩어리들이 서로 달라붙고 인접한 피부가 자주색으로 변화되며 내부에선 괴사가 진행돼 고름이 형성되고 주위조직을 녹여 피부로 터져 나와 누공을 형성하게 된다.

임파선 결핵의 진단은 커진 임파선에 대해 주사바늘로 조직을 뽑아 조직검사 또는 배양 검사로 진단한다. 이로써 진단이 불확실할 때는 커진 임파선 한두개를 절제해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임파선 결핵을 일으키는 결핵균도 다양하며 이에 대한 감별을 위해서도 균 배양검사가 필수적이다.

임파선 결핵은 6~18개월 정도의 결핵약 복용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약에 내성이 생기거나 불완전한 치료로 인해 재발되기도 한다. 

목 부위의 임파선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만져지지 않는다. 그러나 목주위에 임파선이 커져 혹처럼 만져진다면 여러 가지 질환을 고려하여야 한다. 특히 통증 없는 임파선 종대는 임파선 결핵과 임파종 등의 악성종양과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민연기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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