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양돈장 냄새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구성해 24시간 방제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전문방제업체 4곳을 선정했다.

이 업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양돈장 밀집지역 및 냄새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방제를 실시하고, 휴일·야간에도 방제체계를 유지해 민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도는 방제단과 지역주민 및 상황실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방제업체별로 악취 측정기를 보급해 양돈장 주변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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