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재

인천항 화재 (사진: KBS)

[제민일보=심민호 기자] 인천항 화재가 뜨거워진 날씨와 함께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서 인천항으로 들어온 화물선은 리비아로 떠날 중고차 3천 여대 가까이 수용하고 있던 것으로, 오늘(21일) 불이 붙었다. 

이날 발생한 인천항 화재는 화물선 내에 있던 중고차들 중 한 대가 오래된 엔진이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항 화재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열기로 수많은 중고차 피해를 입힐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탑승 중이던 선원들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두고 "중고차보다 사람들 운이 더 좋았다", "차 피해도 안타깝지만 사람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한편 인천항 화재에 발생한 화물선은 인천항에 머무른지 이틀도 채 되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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