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도내 관광통역안내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크루즈산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드 문제로 한·중간 정치적 대립이 최근 완화됨에 따라 크루즈 입항 재개를 대비해 지난달 진행된 '크루즈산업교육-마케터양성과정'의 추가 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크루즈산업 전반적인 기본 이론 개념, 크루즈관광객의 특성 등의 이론교육과 서귀포 크루즈항 및 주변 인프라 시설 답사 등의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크루즈관광객 접점에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이 크루즈산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 크루즈관광객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크루즈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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