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삼성초등학교 학생 및 탐라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해 제주시 서광로29길 지중화 구간 도로정비공사를 이번 달에 완료한다.

시에 따르면 서광로 29길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지역주민과 초등학생, 복지관 이용자 등이 많지만 보행로 및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불편을 초래하는 한편 낡은 전신주 및 전기선 등이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서광로 29길 및 주변 이면도로에서 전신주를 제거하고, 도로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번달까지 전신주 34기를 제거한 후 아스팔트 도로를 재포장하고 가로등 18개를 신설한다.

한편 시는 남광로 등 4개 노선에서도 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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