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모 사업소 사무관(5급)이 공금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제주도와 감사위원회는 사무관 A씨(59)에 대해 공금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확인했다.

제주도는 내부투서 등을 통해 A씨의 비위 혐의를 포착해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감사위원회도 상당 부분 혐의를 확인하고 제주지방경찰청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공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도청 사업소에 근무하며 공무직 직원들에게 직위를 이용한 비상식적 행태로 불만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