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있다.

본태박물관은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소장품과 산방산을 중심으로 설계된 안도타다오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상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선정된바 있다. 

박물관측은 이번 연장운영에도 전체 전시관을 관람하는데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만큼 오후 6시까지는 입장하는 것을 권장했다.

박물관 제1관에는 고가구·보자기·소반 등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중이며, 2관에서는 백남준, 로버트 인디애나,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 현대미술작품전, 3관에서는 쿠사마야요이 상설전, 4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접할 수 있는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 5관에서는 불교 기획전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이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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