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또다시 강도 사건이 일어나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오전 12시경, 포항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 강도 A씨가 침입해 약 6백만원의 현금을 갈취했다.

이날 채널A 등 다수 언론을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 의하면 A씨는 자신의 얼굴을 의상과 소품으로 치밀하게 가린 채 등장했다.

A씨가 이곳에 침입했을 당시, 은행 내에 있던 직원은 모두 여성. 그는 날카로운 흉기로 이들을 협박해 목적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B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살이 빠져 야윈 체형이었고 젊은 남성인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 측은 목격자의 설명과 추가되는 CCTV 영상들을 바탕으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