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날씨누리)

소나기가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오후부터 충남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보도했다.

이어 "강수량은 적게는 5mm부터 많게는 50mm까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나기로 인해 잠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폭염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해 대중의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를 보이고 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관측되고 있다.

평소보다 낮은 기온 덕분에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해제되기도 했다.

한편 무더위가 밤까지 지속되면서 서울은 18일, 광주와 대전은 19일, 여수는 21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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