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 게임 (사진: YTN)

2018 아시안 게임에 토트넘의 손흥민이 참가한다.

지난 1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참가를 위해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날 김학범 감독 등 코치진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19명의 선수는 팬들의 응원 속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전 이후 13일, 현지에서 합류하게 된다.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 선수로 뽑은 김학범 감독 출국 전 인터뷰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다면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의 활용 방안에 관한 질문에 그는 "손흥민은 상대 팀에 노출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이 집중 마크를 받을 경우 다른 포지션에서 풀어줘야 한다"며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금메달을 획득해 귀국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2018 아시안 게임' 조별리그에서 바레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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