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김영민)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최악의 교원 주당 수업시수에 따른 대책 마련과 함께 교육정책사업 대폭 축소 정비, 공문서 감축 등 교육 이외의 업무를 없애라"고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도내 교원의 주당 수업시수는 고등학교 17.8 시간, 중학교 18.3시간, 동지역 초등학교는 22.1시간으로 열악하다"며 "또 공문, 회계처리 등 교육 이외의 업무시간도 너무 길어 학생생활지도와 상담 시간이 대폭 축소되고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 연구용역팀과 제주도교육청은 교원의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줄 결과를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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