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조사연구실 신설 등 확장…4·3추가진상조사 탄력 기대
연구실장 등 공개모집, 9월 6일까지 원서접수·21일 최종발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 이하 재단)에 '조사연구실'이 신설된다.

재단은 오는 10월 창립 10년 만에 단행하는 첫 조직개편을 통해 조사연구실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재단을 기존 1처 3팀 체제를 1처 1실 3팀으로 확대한다. 신설하는 조사연구실은 연구실장 1명과 연구직 2명, 일반직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4·3추가진상조사와 보고서 작성, 4·3조사 및 연구, 4·3미해결과제와 정책과제 연구, 4·3교육자료 개발, 4·3왜곡 대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조사 연구 구심점 확보로 재단의 법정 업무인 4·3추가진상조사의 책임있는 수행과 더불어 4·3 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4·3의 전국화·세계화 작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재단은 조직개편에 앞서 조사연구실 구성을 위한 경력직(연구직)을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연구실장(연구직 1급)과 연구직 3급 1명, 연구직 5급 1명 등이다. 원서는 9월 6일까지 접수한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9월 21일 합격자를 최종발표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jeju43peace.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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