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몽골 셀렝게아이막 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자르갈사이칸 교육문화예술국장, 엔카타이반 교장 등 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컴퓨터 교실 구축학교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증식은 지난해 5월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체결한'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올해 6월 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 컴퓨터 교실 1실을 구축했다. 또 컴퓨터 및 모니터(36대), 책상 및 의자(36조), 전자칠판 1식 등을 설치해 최신 정보화 교육 환경에서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4차 산업 혁명으로 인류는 같은 출발선에 섰다. 인터넷을 지원하고 교류한다는 건 제주와 몽골이 같은 출발선에서 인류애를 갖고 함께 출발하는 의미를 갖는다"며"이번 교류로 제주와 몽골의 아이들, 교사들이 인류애와 꿈, 희망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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