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8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 김규호(역도), 박종성 사무처장, 신경환(배드민턴), 이동섭(배드민턴), 문정훈(역도), 김연심(베드민턴), 황우성(휠체어농구), 이태석(좌식배구, 이상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한국선수단 결단식 개최 6개 종목 11명 출전

"제주의 명예 걸고 잘 싸우고 돌아오겠다"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G)'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과 미디어행사를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휠체어농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역도, 사이클, 좌식배구, 볼링 등 6개 종목에 11명(감독 1, 선수 10)의 선수가 참가해 메달에 도전한다. 

제주도선수단은 결단식에서 대회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결연한 투지를 내비쳤다. 

미디어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땀방울을 흘리는 생생한 훈련현장의 모습을 공개하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선수가족과 주요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 전달, 선수단과의 토크콘서트로 진행했다. 

한편 이번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선수 207명을 비롯해 43개국 3000여 선수들이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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