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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극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각

기사승인 2018.10.04  1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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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제주4·3, 진실에서 평화로」영문자료집 발간

제주4·3을 다룬 국내외 외신 언론 보도와 학술자료가 영문으로 정리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제주 4.3, 진실에서 평화로」, 영어 원제 「Jeju4.3 From Truth To Peace」를 발간했다.

'한국의 비극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각(Global Perspectives on a Korean Tragedy)'라는 부제가 달린 이 자료집에는 언론 보도와 학술자료 등 제주 4·3을 객관적으로 드러낸 자료를 추려 정리했다. 제주4·3의 전체적인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배경 설명과 주요 쟁점에 대한 설명을 정리해 이해를 돕는다.

제주4·3을 세상에 드러냈던 장치로 '문화예술운동사'를, 국가적 비극을 넘어 세계적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유가족 유품 인터뷰를 실었다. 무엇보다 제주4·3이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구성으로 4·3 세계화를 유도한다. 외국인 저널리스트와 학자, 저명인사들의 미래를 위한 제언과 평화메시지는 제주4·3이 품은 '평화와 화해'정신으로 연결된다.

1장 '사실과 진실', 2장 '이슈와 오피니언', 3장 '현장의 기억과 4·3 유적지', 4장 '제주 4·3과 문화예술', 5장 '평화와 미래' 등으로 정리했다.

수록 내용 중 존 메릴의 제주 4·3 논문 일부와 브루스 커밍스의 책 '한국 전쟁의 기원' 속에 담긴 제주 4·3편, 외국인 학자로서 미국의 역할과 책임을 거론한 바 있는 조지 카트시아피카스와 지오프리 파티그, 5·18 민중항쟁과 미국의 진실을 탐사보도한 팀 셔록 기자가 본 제주 4·3 등은 중요 자료로 꼽힌다.

4·3 70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내온 평화 메시지 원문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2003년 제주도민에 대한 사과문, 올해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도 영문으로 소개했다.

재단은 이번 영문자료집 발간을 시작으로 4·3 영문사이트 오픈, 중요 4·3자료 영문화 작업 및 아카이빙, 제주 4·3과 유사한 역사를 경험한 나라들과 네트워킹을 시도한다. 자료집은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 대학과 국내외 4.3 연구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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