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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제주 앞바다에서 위용

기사승인 2018.10.11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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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앞바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시민들이 해군 함정을 타고 사열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제주 남쪽 해역에서 해상사열 의식 거행

세계 해군의 축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의 백미(白眉) '해상사열'이 11일 서귀포 앞바다에서 펼쳐졌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우리나라 포함 12개국의 함정 43척과 항공기 24대, 그리고 46개국의 외국대표단이 함께했다. 이중 해상사열에 함정은 총 39척이 참가했다. 

주빈인 대통령이 탑승하는 좌승함(座乘艦)은 일출봉함(LST-Ⅱ·4900t), 국민사열단이 탑승하는 시승함(試乘艦)은 독도함(LPH·1만4500t)과 천자봉함(LST-Ⅱ·4900t)이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좌승함인 일출봉함에서 함상연설을 하고 참가 함정들의 사열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앞바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석해 '좌승함(座乘艦)'인 상륙함 '일출봉함' 함상에서 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한다"며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의 거점이 아니라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제주도의 평화정신이 군과 하나가 될 때 제주 국제관함식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를 넘어 인류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어 달라"며 "지역 주민과 해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관함식의 이정표로 남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일출봉함에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국방위원, 최재형 감사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정부와 군(軍)의 주요 인사, 그리고 국민사열단과 보훈단체·전사자유가족회, 역대 해군참모총장 등 초청내빈 300여명이 편승했다. 

특히 이날은 군(軍)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대한해협해전 참전 용사인 최영섭 해양소년단 고문 등 참전원로, 모범장병, 사관생도가 자리를 함께했다. '민군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강정마을 주민 등 제주도민도 참가했다.

사열 시작과 동시에 일출봉함에는 '조선수군 대장기'가, 독도함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데니 태극기'가 게양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독도함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신호체계로 사용했던 전술비연(신호연)을 띄웠다.

5일간 열리는 국제관함식에는 해상사열을 비롯해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 함정기술세미나?해양무기 학술대회,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과 함정 공개 행사, 세계 해군과 한류콘서트, 평화의 밤 불꽃축제 등이 열린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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