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2리(이장 강순원) 주민들이 17일 리 승격 20주년을 맞아 마을길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날 고성2리 주민 20여명은 평화로에서 들어오는 마을 입구길 1㎞여 구간에 풀을 베고 쓰레기를 치웠다. 대부분 70~80대로 이루어진 주민들은 가을의 선선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입구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순원 이장은 “이번 마을 길 정비 사업은 자축의 의미도 있지만 마을 원주민들이 모범을 보임으로써 이주민들과의 화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성 2리 사무소는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각종 민원이나 불편사항이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찾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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