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교육가족으로 구성된 파하마색소폰 앙상블(단장 고광옥, 감독 및 지휘 김재용)이 오는 20일 울산 J아트홀에서 두번째 교류 연주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첫 연주회는 제주에서 막을 올렸으며, 이번 제2회 교류연주회는 울산에서 열림으로써 울산시민들과 음악적 교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교류연주회에는 울산돌핀색소폰 앙상블(단장 문병열, 감독 및 지휘 천규학)이 'Obladi Oblada' 외 2곡으로 제1부의 막을 올리고, 제2부는 파하마색소폰 앙상블이 '76 Trombones' 외 3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3부는 제주와 울산의 합동으로 'ROCK' N ROLL PAX' 외 4곡으로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앙상블 관계자는 "이번 제2회 교류연주회를 통해 두 앙상블의 교류는 물론 제주와 울산 지역과의 음악적 교류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 제3회 교류연주회는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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