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500명 응시, 14개 시험장서 일제히 진행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도내에서는 7500명이 응시한다.
현재 수험생들은 8시10분 각자 배정된 시험실로 입실을 완료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 후배와 교사, 학부모 등이 모여 응원을 펼쳤다.
이날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제주개발공사 봉사대 인원들이 수험생들에게 기념품과 차 한잔 등을 제공하며 힘을 실어줬다.
또 경찰과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등은 시험장 주변에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했다.
특히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사전 등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약 1교시 시작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탐구영역(오후 2시50분~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오후 5시~5시40분)으로 진행된다.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배부된다.
한편 이날 수능에서는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발견돼 정오표가 함께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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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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