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16분께 제주시 노형동 인근 모 식당에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화재가 발생, 직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고자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물 주차장에서 1층으로 올라오던 중 펑소리가 난 후 '쾅' 소리가 2번 들려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직원인 김모씨(23·여)와 이모씨(24)가 등, 목,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발 타일과 식기류가 파손되는 등의 재산 피해도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부탄가스가 놓여 있던 선반 내에서 탄화된 점 등으로 미뤄 가스에 의한 사고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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