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6명 탈락
지난해보다 51명 감소…출신중 통해 통지서 교부

제주도내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11일 도교육청 및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선은 개인석차백분율 63.97%이며, 선발인원은 총 3048명으로 정원 내 3010명(남 1544명, 여 1466), 정원 외 38명(국가유공자 자녀 7명, 특례대상 입학자 2명, 특수교육대상자 29명)이다. 불합격자는 16명으로 지난해 67명이 탈락된 것에 비해 51명이 감소했다.

학교배정은 합격자를 남여별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등급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무작위로 추첨 배정했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75.16%, 제2지망은 13.58%, 제3지망 4.33%, 제4지망 2.79%, 제5지망 3.90%, 제6지망은 0.23%로 나타났다.

합격 및 학교배정 통지서는 출신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부됐고, 합격자 예비소집은 11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별로 실시됐다.

예비소집에서는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및 추후 일정 등에 대해 안내했다. 합격자는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등록기간 동안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합격이 취소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자는 지난달 학교별로 모두 발표했으며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도내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다.

올해 추가 모집 학교는 대정여고, 한림고, 표선고, 성산고(보통과, 특성화과), 서귀포산업과학고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18일에 해당 학교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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