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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찾기 위해 한뜻으로 “제주해녀만세”

기사승인 2019.01.12  1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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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주년 해녀항일운동 기념식 행사  12일 구좌읍 일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의미 더해...주요 거점지 순례 등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만세와 주권 수호를 외쳤던 전국 최대 규모의 여성운동인 제주해녀항일운동이 재현됐다.

제87주년 해녀항일운동 기념행사가 12일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과 제주동녁도서관 등 구좌읍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주해녀항일운동 주요 거점지를 순례하며 그날의 의미를 새기고 제주민 특유의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 도내 항일운동 거점지마다 표지석을 설치하는 등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당시 해녀들이 야학했던 하도강습소(하도초등학교)를 출발점으로 1932년 1월 12일 제주 동부 지역 해녀들이 총집결했던 속칭 '연두망 동산' 해녀항쟁 시위지(해녀항일운동기념탑)등을 돌았다. 대규모 집회가 열렸던 세화장터와 주도자 등이 강제 연행된 후 석방을 요구하며 연대했던 세화 경찰관주재소(구좌파출소)에서 집회 모습을 재현하면서 자주 독립과 생존권 등 권리 수호를 위해 앞장섰던 해녀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신우 어린이(세화초 5학년)는 "내가 사는 지역에 이런 의미 있는 일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서 오늘 느낀 자랑스러움을 주변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제25회 해녀항일운동기념대회에서는 60여년 물질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하도어촌계 강복자 해녀가 해녀정신 전승과 해녀 권익보호 등에 힘 쓴 공로 등으로 해녀상을 수상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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