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농구대회 남초부 1월 18-20일, 남중부 2월 16-18일

전국 초·중학교 농구인들이 제주도지사배 정상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는 1월과 2월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남자초등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는 남자중등부를 진행한다.

남초부는 도내 일도초와 함덕초를 비롯해 부산 명진초, 부산 성남초, 인천 안산초, 수원 매산초, 안양 벌말초, 청주 비봉초 등 8개 팀이 리그전을 펼쳐 우승팀을 결정한다.

남중부 역시 제주동중을 비롯해 경남 임호중, 인천 안남중, 강원 춘천중, 경남 팔룡중, 충북 성성중, 서울 배재중, 대구 계성중 등 8개 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통해 최강팀을 가린다.

한동헌 제주도농구협회장은 “도내 농구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대회를 준비했다”며 “올해 첫 대회라 남초부와 남중부 등 2개부로 국한됐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종별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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